4.11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양 당의 야권연대 최종 타결 소식과 함께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도 야권단일화 바람이 불 전망이다.

강기갑(통합진보당) 예비후보와 조수정(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사천남해하동 야권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본격적인 단일화 경선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 했다.

양 후보 측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야권단일화 합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파탄과 부정비리로 점철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평화회복, 노동존중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국민의 여망을 받들기 위해 사천남해하동 야권단일화를 이루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일화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여론조사 실시일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통합진보당 강기갑 예비후보는 야권단일화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국민이 여망하는 단일화를 이뤄내고, 야권단일후보로서 반드시 4.11총선에서 승리하겠다"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