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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758개 취업지원 605개, 산업단지 1000개 등이다
기업 유치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함안군은 19일 높은 실업률로 일자리가 최고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363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해 실업률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고용촉진담당부서는 올해 공공일자리 창출에 758개, 취업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에 605개, 일자리인프라 구축에 1000개 등 총 2363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 창출분야는 사회복지, 재정지원, 보건통계조사,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등의 부문에 상용 30개, 임시 728개가 만들어진다. 사회복지부문은 노인일자리 220, 자활근로 22, 장애인일자리 지원 20, 사회복지시설 등에 29개가 창출된다.
재정지원부문은 지역공동체일자리 50, 공공근로 66, 중소기업 인력지원 10개 등이며 창업기업 신규인력 지원에도 60개가 만들어지는 등 총 405개가 창출된다. 또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통계조사 요원 등에 32개가 만들어지며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도 30개의 상용일자치가 창출된다.
취업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분야는 상용 342개, 임시 263개 등 605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신규일자리 발굴 및 채용은 각종 시설관리, 청소년직장 체험 프로그램, 쓰레기 투기 단속, 산림 및 녹지관리사업 등에 503개가 창출된다. 취업박람회, 구인구직상담, 직업소개 등 일자리지원센터와 농어민실업자 직업훈련 등을 통해서도 102개가 예정돼 있다.
일자리 인프라 구축분야는 현재 공장신축이 활발한 대규모 함안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완공단계인 월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대사일반산업단지 등 소규모 일반산업단지에 모두 1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군은 올해 일자리 창출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을 위해 고용촉진부서와 함안상공회의소의 원활한 연계 및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인 일구데이의 매월 개최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자의 취업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혀온 주택 부족 및 교육여건 개선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 일자리 창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군내는 칠원면 소재 656세대의 국민임대주택과 가야읍 소재 245세대의 공동주택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칠원면에 530세대의 공동주택과 가야읍에 185세대의 공동주택 및 299세대의 임대주택이 예정돼 있는 등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여건도 올해 상반기에만 4억 167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의 영향으로 창원시의 우수학생이 대거 군내에 입학하는 등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일반산업단지에 공장 신축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올해 일자리 목표를 채울 수 있을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많은 사람이 함안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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