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일 진해중앙시장 내 진해중앙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을 완공하고 지난 31일부터 사용개시에 들어감에 따라 진해중앙시장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창원시청제공
진해중앙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토지 등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이곳에 벤치, 파고라, 분수대 등을 설치해 쇼핑객이나 상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중 광장중앙에 있는 분수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동된다.
진해중앙시장 번영회 하영욱 회장은 "이번 중앙시장 만남의 광장 개장으로 진해중앙시장 부흥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시설의 개선과 함께 시장 상인들의 친절 서비스 향상과 값싸고 질 좋은 제품판매로 손님들에게 한 발 다가가는 진해중앙시장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진해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다목적광장조성사업은 그중 먼저 완성된 성과물이다"면서 "다목적광장은 각종 행사공연장, 전시공간,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해 진해중앙시장의 또 다른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내에 완공되는 주차장 확충사업과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진해중앙시장 및 인근 서부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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