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장애인의 날 을 맞아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제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하여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6일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장애인과 일반인 자원봉사자 등 약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내빈들에게 “장애인 인식개선” 영상물 상영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장애인 5명, 복지유공자 5명, 글짓기(일반부) 최우수 1명 등 3개 분야 11명에게 경상남도 도지사상이 수여되며, 복지유공자 3명에게 도의회 의장 상이, 그리고 복지유공자 2명과 글짓기(학생부) 최우수 1 명 등 2개 분야 3명에게 도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김두관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하여 오늘 이 자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즐기고 어우러져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다함께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과 약속을 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한다.
기념식 후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전시, 장애인생산품 전시 판매, 장애인 보조기구 전시 및 무상점검, 장애인취업 정보제공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네일아트 체험, 인권상담소 운영 등 장애인과 비 장애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지금까지 장애인의 날 행사는 단순히 기념식으로 끝났으나 올해는 장애인단체가 주축이 되어 일반 도민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히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 된다.
또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하여 일선 시군에서도 체육대회, 노래자랑, 초청공연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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