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조선업계의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육성방안 논의
경남도 허성무 정무부지사는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하며 국가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체의 어려운 목소리를 들어보고 해법을 마련해 보고자 도내 소재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조선해양산업계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에 따른 선가 하락, 선박 발주물량 감소를 비롯하여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양플랜트산업으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선사 관계자들은 최근 조선해양산업계에 가장 시급한 문제로 해양플랜트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를 손에 꼽았다.
허성무 부지사는 경남도에서도 조선해양산업계의 근본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8천 명 이상의 해양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에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많은 지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해외 유수 업체와의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참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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