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제2회 창원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콘서트, 야철제례, 숲속나들이길 걷기대회, 군항문화탐방 등 110만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제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다문화가정,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소외계층과 일반시민 위주로 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간소하고 품격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5시에는 성산패총 야철지 앞에서 제21회 야철제례’도 열린다. 마산·진해지역에서 채취한 흙을 야철지 앞에서 합토한 후 초혼제와 불씨봉송 및 점화, 제례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시민 대화합과 시의 번영을 기원한다.
이날 오전 9시에는 성산구 대방체육공원 운동장에서 ‘2012 창원사랑 나라사랑 숲속나들이길 걷기대회’가 열리며,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은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해 군항문화탐방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희망콘서트 우리는’이 펼쳐져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 콘서트는 7월 10일과 15일 오후 5시 MBC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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