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월 25일 현대자동차가 도의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정서를 체결한 데 이어 기아자동차, 신세계 이마트, 비락우유, 학원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업체들이 도의 출산장려 시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초 기아자동차(경남지역 본부장 김경덕)가 경남도와 약정서를 체결하고 출산장려 정책에 참여키로 했는데 수혜대상은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기아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자로 만 20세 미만 자녀가 3명 또는경남-다누리카드소지자는 출산과 관계없이 50만원(모닝20만원) 할인이 되고, 그 외에 첫째자녀 출산시10만원, 둘째 출산시 30만원(모닝20만원)이 할인된다.
수혜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31까지 자동차를 구입하는 가정에 적용되며, 대상차종은 승용차, RV 전차종 소형상용차량이 해당된다. 단, 영업용 택시 및 법인업체, 그룹사, 사원용, 카클리닉, 정비협력업체는 제외된다.
또한,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올해 3월부터 12월 31일까지 <경남 -다누리 카드>소지자에 대하여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포인트 2배적립(기본적립 포인트만 해당) 및 자녀 연령에 맞는 각종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락우유(경남지점장 박경수)에서도 올해 3월부터 방문판매를 통해 구입한 유제품에 대하여 금액의 10% 할인(단, 가정배달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관계로 판매조직이 없는 일부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고 한다)하기로 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3월 현재<경남 다누리 카드>발급자와 가맹 업체수는 지난 2월 현재 기준 3,446명에 1,097개 업체에서 64%가 증가한 5,666명(증 2,220)에 1,787개업체(증 690)로 경남도의 출산장려 시책에 도내 업체들의 참여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민간부문 뿐 아니라 도와 시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 입장료, 통행료, 관람료 등 공공부문에도 <경남 다누리 카드>소지자에게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경우 올해 말이면 1만여명의 카드발급과 3천여이상의 가맹점이 참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다자녀가정 우대 제도인<경남-다누리 카드 > 사업이 점차 활력을 받아 출산율을 계속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