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밤늦게 귀가하는 자녀가 탄 버스의 번호와 도착시간을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려주는 ‘자녀안심귀가서비스’를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다.
시는 관내 창원여중, 양덕여중, 마산여고, 마산제일여고 등 4개교 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10월부터 ‘자녀안심귀가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자녀안심귀가서비스는 근거리통신장치(NFC) 태그정보를 수신하면 정류장단말기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에 자녀의 사진을 취득하여 센터로 전송하고, 경로탐색 프로그램이 자녀의 현 위치 및 미리 등록된 목적지 정류소의 가장 빠른 도착노선을 검색하여 예정시간을 계산한 후,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변재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늦은 시간 혼자 버스타기가 불안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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