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4일 기업과 청년실업자의 눈높이 차이로 인한 산업인력 수요공급 불일치와 기업의 고용여건 회복둔화에 따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증가가 지속 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청년EG(Employment Guide)사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4월부터 김해, 마산,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실업자 100여명에게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컨설팅업체인 (주)스카우트에 위탁시행하게 되며 앞으로 본 사업의 성과와 수요에 따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의 주요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개별 6주간의 밀착상담 및 심화상담과정을 거쳐 즉시취업 가능자와 취업 지원대상자를 구분하고 이를 다시 전문교육 및 인턴교육을 실시하여 취업알선까지 올인하는 취업 원 스톱(One-Stop) 지원을 하게 되며 전문 Job Manager(취업 관리자)와 카운셀러를 통해 "구직자의 적성을 찾아주고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해결해 줄 계획이며 취업자가 구직 후에도 적응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하게 된다.
또 향후 개인-훈련기관·학교-기업간 맞춤형으로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확장하여 청년실업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제1기 교육은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과 전문가로 구성된 위탁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남도,청년실업자 일자리 알선 위한 청년EG사업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