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의체인 창원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인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 박흥석 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 민간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용수 진해노인종합복지관 부관장, 서정희 창원가정상담센터 소장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실무협의체는 위촉식에 이어 첫 활동으로 실무분과 활성화 방안 및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추천에 대해 위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위원 모두가 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가 ‘세계속의 명품 복지도시 창원’ 건설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법적인 민·관협의체로 공공과 민간복지기관을 비롯한 이용자 대표 및 중간 관리자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은 대표협의체 위원장이 위촉하고 주요기능으로는 지역사회복지계획 검토와 각종 복지시책 등에 대해 자문, 건의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