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재철)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취미·여가 프로그램 제공 및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금강노인문화센터(창원시 마산회원구 위치)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들과 사랑의 열매 운영위원들이 함께 모여 연말연시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단순히 일회성 기부가 아닌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더욱 빛을 더하였다. 또한 나눔의 감동을 동해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연말을 보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고립감에 더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재철 회장은 “올해는 경기불황 뿐만 아니라 대선으로 인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 줄었다”며, “우리 모두가 힘든때이지만, 이럴때일수록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때라 생각되어, 연말연시를 맞이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만큼 이번 사랑의 열매 기부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그 어느 시간보다 더욱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설립이래 전국적으로 159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아너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가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1억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경남 아너소사이어티는 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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