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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 조미김 등 수산물수출 600만불 MOU 체결
경남도는 17일 우수 수산물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하여「LA 경남 수산식품 특판행사」를 개최하여 17개 품목, 4억14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고, 600만 불의 수산물 수출계약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대미 굴 수출중단에 따른 활어, 조미김 등 대체 수산물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경남수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지난 14일부터 2주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하여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판매전략은 넙치, 우럭 등 활어 판촉을 위해 스시맨을 고용하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 선어 세트 등 선물용 제품에 포인트를 두었다.
또한, 도 농수산해양국장(정재민)을 단장으로 한 행사지원단은 14일 LA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수산물 수입업체 및 현지마트 관계자 등과 LA통상사무소, 경남무역이 참가한 가운데 600만 불의 경남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여 수출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미국으로의 농수산물 수출은 주로 한인마켓을 대상으로 소비가 이루어졌으나, 앞으로 한인시장의 5-10배 규모에 달하는 중국계 마켓 및 식당을 겨냥한 경남수산물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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