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청렴도 취약분야인 공사계약 및 관리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 공공사업의 전 과정을 도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게 감시하고 평가하기 위한 2013 도 청렴옴부즈만 1/4분기 회의를 오는 23일 오전 11시 도청 중회의실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서 지난해 주요활동에 대한 보고 및 평가를 하고 2013년 활동 계획을 협의한다.
한편, 도 청렴옴부즈만’은 변호사, 교수, 공인회계사 등 6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 9월 출범 이후 매분기 모니터링 및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였으며, 도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여 부조리 관련사항을 시정 개선해 나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2 대형공사 및 부패 취약한 사업 21건에 대해 서류 점검 및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여 공정성을 저해하고 민원발생 소지가 높은 부분 등 5건에 대해 개선의견을 제시함으로서 부패 비리 예방효과는 물론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청렴옴부즈만은 올해에도 200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5천만원 이상 물품 등 총 140건의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예산낭비 요인과 부패 개연성이 높은 부분을 점검해서 도정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 지현철 감사관은 도가 시행하는 공공사업을 외부 전문가가 도민의 시각에서 투명하게 감시하고 평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청렴옴부즈만 활동은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도정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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