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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지도 근해상 항해, 조업선박 주의 당부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이정포)는 3일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기본 목표로 해상치안 확립과 해양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남해지방청 및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비함정 경찰관들의 치안의식 고취 및 직무수행 능력 배양 등 각종 상황발생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비함정 9척을 대상으로 오는 8일 부터 11일까지 지방청훈련, 22일부터 25일까지 해경청훈련을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부근해상에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과정은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선이나 유람선 등의 테러 대응 훈련과 대형해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해양오염 방제, 배타적경제수역 침범 외국어선 검색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훈련을 집중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오염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한려수 와 남해안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훈련할 계획이다.
오는 11일과 4월 24일 낮에는 한산면 소지도 인근 해상에서 실제 포사격을 실시하므로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이나 조업하는 어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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