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분야 48개 사업, 사업타당성과 실현가능성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 당당한 경남시대를 위한 성장동력 확충과 문화경남 창달에 역점
경남도는 14일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확정?공표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제35대 도지사 공약사항은 7대 분야 48개 사업으로, 실현가능성과 사업타당성에 최우선을 두고 그 세부실천계획이 수립되고, 공약사업을 면면히 살펴보면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장동력 확충과 문화경남 창달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산사업이 41개로서 총 48개 사업 중 85%를 차지하고, 총사업비의 91%가 국비(58%), 민자(33%)로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와 민자 유치가 최대관건으로 판단된다.
분야별로는 차별없는 행복, 경남토대 구축이 11건(2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10건(21%),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및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이 각 8건(17%) 등으로 나타나, 박근혜 정부의 3대 국정과제인 경제부흥, 국민행복 및 문화융성과 추진맥락이 일맥상통한다.
한편, 총 48개 사업 중 37건(77%)이 2015년 이후에 완료될 예정이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남의 미래 설계를 공약에 담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홍준표 도지사는 실국원장회의 등 공식석상에서 “지금은 그간 경남의 주력산업이었던 기계?조선산업의 첨단화는 물론, 앞으로 5년간 항공우주?항노화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정착?발전시켜 우리 도의 향후 50년 먹을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여러 차례 역설한 바 있다.
허성곤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24조 원에 육박하는 사업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지만,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지역숙원사업으로 도정의 최우선 추진과제인 만큼, 국비?민자 등 재원마련은 물론 중앙부처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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