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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6일, 사천ㆍ진주 항공산단, 진주뿌리산단, 밀양나노산단 조성 예정지 등이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오후 사천ㆍ진주 항공국가산단, 진주 뿌리산단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항공기업 생산 현장 방문과 항공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예정지 현장에서 서기용 사천부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당면현안 등을 논의하고, 항공부품 생산 업체인 하이즈 항공 및 아스트를 방문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우리나라의 2020년 항공우주산업 G7 도약을 선도하기 위한 국내 최대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까지 사천시 축동면ㆍ향촌동, 진주시 정촌면 일원 436만㎡의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에 항공산업 핵심부품 생산기지 조성, 항공기술 개발 연구기관, 항공부품 테스트 및 인증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천의 항공산업은 밀양(나노), 거제(해양플랜트)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2013년 국정과제 실천계획에 미래창조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 입지 중점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경남도는 항공국가산단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홍준표 지사는 돌아오는 길에 진주 뿌리산업단지 예정지를 방문하여 이창희 진주시장으로부터 현장에서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진주시는 항공ㆍ조선ㆍ기계산업 등 도내 주력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촌면 일원에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업종을 입주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최근 환경문제로 사천시와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이와 같이 홍준표 도지사가 진주ㆍ사천시를 방문함에 따라 양 시가 뿌리산단 관련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진주ㆍ사천 정책회의 개최 등의 중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지사는 오는 16일에는 한국전기연구원 밀양나노센터를 방문하여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와 향후 R&D 사업화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나노융합산업을 경남도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에서는 엄용수 밀양시장으로부터 추진현황을 브리핑 받고,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 시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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