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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층 45명 참여, 2주간 실시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귀농인구의 귀농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는 귀농ㆍ귀촌농업인 맞춤교육 채소과정이 29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지난 3월, 제1기 과수과정에 이어 두 번째 개설된 제2기 채소과정은 과채류와 엽채류 등 주로 신선농산물로 알려진 채소 재배기술과 수확, 유통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다루게 되는데, 이번 과정에 참여한 인원은 45명으로 50대 이상이 73%를 차지하였고 40대가 9%, 30대 이하도 1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제 귀농하는 도시민의 연령층도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교육생 중 여자도 전체의 20%인 9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운영하고 있는 귀농 귀촌 농업인 맞춤교육은 수요에 맞게 작목별로 교육시기를 맞추면서 확대 편성하였으며, 지난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심과 인기가 많고 현장접목이 가능한 유용미생물(EM)제조 실습과 농업적 활용기술, 그리고 농기계교육 등 실습 과목의 비중을 높였다.
도내 귀농 귀촌 인구는 200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에는 1,856가구로 2011년 1,760가구에 비해 5%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인구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목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개설하여 연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대상 전문교육의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knrda.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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