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5년도에 개최되는 ‘제40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 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 이다.
도에서 유치한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는 1976년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13개 상임이사국이 주축이 되어 기업체 및 공기업 산업현장의 공정개선과 생산성 향상 기법 등에 대한 국제적 공유를 목적으로 창설한 국제기구로, 현재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 40여 개 회원국에서 6천여 명의 품질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만남과 축제의 장이자 품질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국제행사이다.
‘제40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2015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며, 경남도는 국내 많은 기업들이 품질분임조 활동의 세계적 흐름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숙박, 요식, 관광업계 등이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정재기 본부장은 “도의 이번 대회유치를 통하여 도내 기업과 생산품의 홍보 및 품질의 향상은 물론 수출증대로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 도민과 기업이 함께 기뻐해야 할 쾌거”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대회유치를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면접 등 치열한 경쟁 끝에 홍준표지사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등 유치의지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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