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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행정 강조 위해 도 현안 사업장 현장 직접 챙겨
홍준표 경남지사가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었다.
홍준표 지사는 6일 오후 수해상습지인 영천지구 하천공사 현장(진주시 금곡면)을 방문하여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공사는 지방하천인 영천강의 제방 등을 보강하기 위해 2011년부터 내년 초까지 진행되고 있는 공사로 총 152억 원이 소요되는 공사이다.
이어 취임 후 처음으로 도 사업소인 산림환경연구원(진주시 이반성면)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야생동물원, 산림박물관 등의 시설을 둘러보았다.
홍준표 지사의 현장 행정 행보는 지난 달 15일 항공국가산단 예정지(사천시 축동면 사다마을)와 정촌산업단지(진주시 정촌면) 내 뿌리산업단지 예정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으로 4월 16일에는 밀양 나노국가산단 예정지를, 4월 30일에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지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일에는 장기 표류하고 있는 거제 장목관광지를 방문해 민자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거가대교와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3일에는 도 도로관리사업소(창원시 의창구 대원동)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도로 신설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중요하므로 업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으며, 같은 날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도 기업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신속한 민원처리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경영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애로 및 불편사항 해소 등 기업투자에 있어 걸림돌 제거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홍준표 지사는 앞으로도 공식 일정이 없는 날에는 가급적 사업 현장과 도 산하 사업소 등을 방문할 계획으로 7일에는 통영에 있는 수산자원연구소와 수산기술연구소를 방문하고 9일에는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홍지사는 지난 달 29일 실국원장 회의 시 “도정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실ㆍ국장들이 현장에 가봐야 한다”며, “현장에 가보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일을 추진하려고 해서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만나서 이야기 할 때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하고, “현장에 가면 감이 달라지므로 실ㆍ국장들이 시간을 내서 현장을 가볼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도의 모 사무관은 “최근 진주의료원 폐업문제로 도정이 진주의료원만 있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도지사가 실ㆍ국ㆍ원장회의 시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직접 도 현안사업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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