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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위,오늘 산청 성심원에서(재)프란치스꼬회 산청분소와 MOU 체결
2회 인애대축제’ 홍보관 운영, 행사 공연 등 지원하기로
지치고 힘든 현대인에게 ‘힐링’을 선사할 산청엑스포가 세상과 소통을 원하는 한센인 ‘힐링’에 힘을 싣는다.
산청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8일 오후 2시 성심원(산청읍 내리) 다목적실에서 조직위와 성심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프란치스꼬회 산청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직위는 (재)프란치스꼬회 산청분소가 오는 8월 개최할 2회 성심인애 대축제 동안 행사 및 공연 등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프란치스꼬회 측은 행사기간 내내 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해 엑스포 성공개최에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프란치스꼬 수도회(작은 형제회)가 1959년 설립한 (재)프란치스꼬회 산청분소는 한센인을 보호 및 치료하고 존엄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시설 ‘성심원’을 운영하는 주체다.
성심인애 대축제는 한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성심원에서 개최하는 축제로, 지난 해 첫 행사에 이어 오는 8월 1-4일 2회 행사를 앞두고 있다.
특히 한센인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자원봉사자가 수백 명에 달해, 인애축제장을 찾는 이들 자원봉사자를 통한 홍보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세상과 소통을 원하는 한센인 축제에 힘을 보태는 것은 엑스포가 지향하는 ’힐링‘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은 기관 단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해왔지만, 이번 협약식은 특히 의미 있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성심원 원장인 오상선(바오로)신부도 “우리 복지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산청에서 엑스포가 열리는 것을 알고 상호협력하기를 소망해왔다”며 “소통ㆍ나눔ㆍ화합의 잔치인 인애대축제장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엑스포 성공개최에도 힘이 실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 최상현(055-970-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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