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기능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타의 귀감이 된 우수기능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2013 도 최고 장인’을 신청·접수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최고 장인은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5명 이내의 장인을 선정할 계획으로 오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후보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최고 장인 자격요건은 당해 최고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여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5월 13일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접수일 현재 도내 산업체에 근무 중인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고 장인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 홈페이지 도정소식-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유의사항을 참조하여 작성한 후,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 대표,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사)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경상남도 기업지원단 또는 시군 담당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결과 최고 장인 선정은 경상남도최고장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고 시상은 10월 중 실시할 계획으로, 최고 장인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최고장인 증서와 함께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 장려금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최고 장인 선정을 통해 기능인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여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남의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