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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학교 찾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줄 것을 당부
홍준표 지사는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1일 교사’로 나섰다.
홍지사는 15일 마산중학교를 찾아 문철수 교장선생님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등 교사들을 격려하고 대강당에서 1?3학년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담과 생각을 들려주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홍지사가 학생들에게 들려 준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였다.
먼저 꺼낸 이야기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는 속담을 전하면서 “요즘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 하나만 열심히 꿈을 키우면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다”면서 “가수 싸이처럼 한국에서 1등하면 세계에서도 1등이 된다”고 강조하고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들려주었다.
이어 ‘당당하게 살 것’을 조언하고 “어릴 때부터 당당하게 살아야 어른이 되어도 당당 해 질수 있다”면서 “당당하게 살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하고 잘못된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지사의 특강에 많은 관심을 보인 학생들은 수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3학년 이범수 학생은 “도지사의 키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홍지사는 “165㎝이다”라고 답하면서 “학생은 키가 얼마나 되고 장래희망은 무엇이냐”고 되물었고 이 학생은 “경찰이 되겠다”고 하자 홍지사는 “경찰은 무술이 기본이니 태권도을 배워 꾸진히 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어 2명의 학생이 “홍지사의 학창시절 생활은 어떠했고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면 무엇을 할 것인가” 질문하자 “어린시절 도시락을 싸다니지 못할 정도로 가난해 공부를 1등해야 수업료 면제 받을 수가 있어 열심히 공부한 기억밖에 없다”면서 “만약 그시절로 다시 돌아 간다면 잘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 학생이 “검사, 국회의원, 도지사를 거치면서 힘들고 보람 있었던 일이 무었이냐”고 묻자 “제일 힘든일은 국회의원 때였고, 제일 좋은 일은 검사, 제일 마음 편한 일은 도지사”라면서 “도지사가 편한 것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고향에서 일하기 때문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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