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창원시 통합3주년 맞아 창원․마산․진해지역 초등학생 참가해
창원시는 10일 통합 3주년을 맞아 창원․마산․진해지역 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고장 창원 바로알기’ 지역탐방행사를 가졌다.
사진= 김석기 창원시 제1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우리고장 창원’을 배우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원시 청사와 창원시의회, 창원역사민속관 등을 차례로 찾아가 우리지역의 역사와 환경, 지리, 문화, 선조들 삶의 모습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한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11월 110만 창원시에 걸 맞는 위상과 통합 창원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물로 시청사 내 설치된 대형 국기게양대에 관심을 보이며, 시청 관계자로부터 설치 배경과 함께 태극기의 내력과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창원 북면 온천초등학교와 마산 상남초등학교, 진해 용원초등학교는 학급 수가 1~2반으로 이뤄진 소규모 또는 농촌지역학교로, 학생들은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문화체험을 통해 교과서의 내용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모두 즐거워했다.
또한 시청 내 마련된 ‘창원 역사기록 전시회’에 들러 우리지역 옛 조상들의 삶의 터전 기록물을 관람하면서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용원초등학교 이영민 교사는 “평소 용원지역은 인근 부산시와 가까워 창원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이 낮았는데 창원시가 문화적 혜택이 낮은 읍면지역 학생을 우선 배려하고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해 줘 학생들에게 창원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역사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용균 시 행정과장은 “시민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통합창원시의 지역 바로알기 탐방을 통해 지역민이 더욱 화합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창원 바로알기'지역탐방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