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설문조사(19-8월27일), 도민 공청회(9월 중) 등 도민 참여 확대하기로
경남도는 2014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의 지혜와 희망의 소리를 담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예산에 반영해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통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설문조사는 총 18개 문항으로,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40일 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홈페이지(www.gsnd.net)-‘2014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 설문조사란을 통해 실시한다.
설문조사 내용은 재정운용 방향 및 도민과 밀접한 공공안전, 사회복지ㆍ보건 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투자 확대가 필요한 분야와 투자 축소가 필요한 분야를 각각 2개씩 선택하도록 했다.
주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산업 확충, 지속가능한 농어업으로 활력 있는 농어촌 건설, 도민체감 희망 복지 추진, 함께 누리는 문화 경남 창달,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는 청정 경남 실현, 균형 있는 지역 발전 등이다.
도는 그 동안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5일 2013년 주민참여 예산제 연간운영계획을 수립하여 3월부터 5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 1회 개최, 분과위원회 6회 개최,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를 6회 운영했다.
오는 9월 중 지난 3-4월에 개최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 결과와 2014 세입 세출예산 요구 자료를 종합하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및 각급 단체, 전문가, 도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재정전망 및 투자방향에 대한 도민참여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 채무 1조 3,488억 원을 2017년까지 절반 수준(감축액 : 6,608억 원)으로 감축하기 위하여 올해를 채무 감축의 원년으로 삼아 과도한 도의 채무를 줄이기 위해 강도 높은 대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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