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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합천소방서 구급대원 폭행피해 전치 3주 진단
119구급대원 폭언 ? 폭행에 대한 강력대응 지침 수립 추진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는 26일 시민이 응급현장에서 환자응급처치를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구급대원이 부상을 입는 사례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1구급대원들은 화재나 구조 구급 사고현장에 24시간 출동하고, 폭언이나 폭력행사로부터 육체적ㆍ정신적 피해를 입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저녁 11시 53분께 합천군 대양면에서 합천소방서 구급대원 황모(28) 소방관은 머리를 다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나, 현장에서 음주한 환자보호자로부터 뺨을 맞는 등 봉변을 당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병원 응급실에까지 따라와 또다시 뺨을 때렸으며, 이 사건으로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3주간 병원진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고 심리적 불안상태에 시달리고있다 밝고 혔다.
대해 경찰에 고발하여 집행유예1건, 벌금형 17건이 선고되었고, 최근에 발생한 4건에 대하여 경찰에서 조사 중에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을 근절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폭력행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대책을 강구해서 일선 소방서에 지침을 시달하는 등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구급대원들이 안전하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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