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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지원 요청
창원시는 전국 경제 민생투어를 하고 있는 현오석 부총리가 1일 마산 어시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과 이천만 어시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건어물과 생선 점포 등을 둘러보면서 어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서 상인들은 어시장에 현재 222면 공영 주차공간으로는 고객을 맞이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대형버스 및 승용차들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 증설 건립을 요청했으며, 아케이드 증설 등 어시장 현대화 시설확충과 기업에 대한 온누리 상품권 홍보 등을 건의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시에서도 마산어시장을 비롯한 오동동? 창동?부림시장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현오석 부총리에게 건의했다.
특히, “어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증설이 반드시 필요한만큼, 국비가 지원되면 시비를 확보해 어시장 상인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부족한 주차시설의 확충 등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지속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상권활성화 등 운영측면의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이날 상인간담회에서 제기된 여러 정책건의 사항을 향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간담회 후에는 건어물, 생선 점포 등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멸치, 고등어, 젓갈 등 수산물을 구매해 무연고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 애양원(마산합포구 진동면)에 기탁했다.
또한, 현 부총리는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시험생산동을 들러 생산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시제품을 대산 생산해주고 있는 현장관계자를 격려하고 도시락으로 오찬을 하며 현지 수출기업인 및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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