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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경상대, 창원대에 이어 인제대학교도 협약체결
항공우주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운영을 통한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
경남도는 항공우주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한 경상남도-한국항공우주산업(KAI)-인제대학교 간 협약을 6일 오후 4시, 도청 도지사집무실에서 홍준표 지사, 하성용 KAI 대표이사, 이원로 인제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월 8일 경남도 및 KAI와 경남대, 경상대, 창원대(가나다순) 간 협약 체결에 이은 것으로, 이번 인제대학교와의 협약으로 항공우주분야 맞춤형 교육과정(KAI 트랙)에 도내 소재 4개 대학교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 4개 대학교는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KAI 트랙)을 설치 운영하며, KAI는 신규직원 채용시 항공우주분야 맞춤형교육과정(KAI 트랙)을 이수한 졸업생을 우대 선발하고, 도는 KAI와 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과 지원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 등 링크(LINK) 역할을 하여 도내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KAI 트랙은 관련 학과(경상대 항공우주, 창원대 전자공학, 경남대 기계공학, 인제대 정보통신공학)의 3학년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10명씩을 선발, 학과성적과 어학성적이 일정수준 이상을 갖춘 학생을 KAI 트랙 이수자로 인증하여 매년 신규채용 시 경상대 등 4개 대학 40명을 우대 선발하게 된다.
한편, 그동안 도는 대기업부터 시작해 중견기업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실무협의와 도지사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우조선해양 등 6개 기업과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무학 등 5개 중견기업과 진주혁신도시 이전예정인 LH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과도 곧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학석 도 고용정책단장은 “9-10월에 ‘일자리 확대 집중운영기간’을 설정하여 이 기간 중 도내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4개 권역별로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9월 10일 도내 대학생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JUMP!’를 주제로 각계에서 성공한 유명인사를 멘토로 초청하여‘2013 대학생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창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등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 일자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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