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주의
경남도는 9-11월에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 및 올해 상반기에 다소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이 추석 명절 성묘, 벌초 및 추수 등의 야외 활동 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도내 전 시ㆍ군에 시달하고 도민들에게는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털진드기 유충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쥐의 분변에 의해 감염되는 신증후군 출혈열, 논경작지 등에서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으로, 야외활동 후 발열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작년의 경우 도내서 1,249건이 발생하고, 과거에는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등산 등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도시민에게도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도 관계자는 “성묘, 벌초, 논과 밭 추수작업, 도토리 밤 줍기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피하고, 야외활동 후 두통 및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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