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8일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마련해주기 위해 농촌마을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마련해주기 위해 농촌마을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읍, 대산·북면 3개 읍면지역(읍면당 7개 마을) 21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비 총 3억6000만원을 들여 연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현재 86%가 완공돼 마을주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정자설치, 화단조성,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으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설치장소는 마을부지, 시유지, 국유지, 개인소유의 토지 등이며, 사용승낙서를 얻은 후 조성했다.

현재 추진실적은 21개 마을 중 18개 마을이 완료됐으며, 3개 마을도 추진 중이다.

쉼터는 지난해까지 조성된 11개 마을과 올해 완료된 사업을 합치면 29개 마을이며, 연말까지 32개 마을(총 농촌동 마을의 25%)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대산면 제동마을에 종합쉼터 1747㎡를 설치했고, 금년에도 북면 신리저수지 주변에 1개소를 조성하게 돼 복지농촌 실현에 큰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