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5만원권 11매 위조하여 사용한 후 해외 도피한 박모씨를 12일 검거 했다고 밝혔다.

김해중부경찰는 박씨는 지난 7월 17일 오후 6시 부산 덕포동 원룸에서 TV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노트푹과 복합프린트를 이용하여 행사할 목적으로 통용하는 5만원권(EJ0890847A) 11매를 위조한 다음 7월 19일 김해시 서상동 모 쇼핑 옷가게에서 바지를 구매하면서 위조한 5만원권을 제출하여 거스름돈을 받는 방법으로 10곳에서 11매를 사용한 혐의로 검거 했다

경찰은 또 박씨가 태국인으로 2006년 한국인과 결혼하여 약6년간 동거하다 1년 전 가출하여 도박으로 돈을 잃고 생활비 궁한 나머지 자신의 원룸에서 5만원권을 위조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