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감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9월을 자원순환의 달로 정하고 도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6일 양산시 청소년회관 및 양주공원에서 제5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나눔장터, 우수재활용품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자원순환에 공이 많은 유공자 16명에 대한 도지사표창을 수여하였으며, 전영경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폐기물도 자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폐기물 중 70%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므로 이러한 귀중한 자원이 단순히 매립이나 소각되지 않도록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의류, 장난감, 도서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교환 및 판매하는 ‘자원사랑 나눔장터’, 폐품을 이용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우수재활용품 전시회’, 자원 재이용을 위한 폐휴대폰과 폐건전지를 재생비누로 교환해 주는 행사, 농·어촌지역에 불법투기 또는 방치되어 있는 폐가전제품을 일제 수거하여 칠서리사이클링센터로 이송·재활용하는 ‘Recycle 2013 경남’, 도내 시·군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향상과 정보교류 등을 위하여 환경부, LG전자(주) 등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자원순환 정책 세미나’ 등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계기로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리고 아껴주고, 다시쓰고, 고쳐주는 생활 속 자원순환에 대해 도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