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기계제품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지난 14-19일까지 6일간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총 57건의 상담으로 2,005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31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지난 17-18일까지 말레이사아 쿠일라룸푸르의 현지기업 개별방문 상담회에서는 총 31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507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86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총 88건에 2,512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2,18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기계종합 관련 수출관련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바이어 초청 및 현지기업 개별방문 수출상담 활동과 시장조사, 현지 관련기업과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펼쳤다.
태국 방콕 수출 상담회에서는 태국의 유력한 업체 바이어들이 상담장을 방문하여 한국 기계관련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면서, ㈜그린산업은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한 현지 업체로부터 즉시 구매의사를 확인하였고, ㈜영남메탈은 현재 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로부터 추가적인 수출물량 요청을 받는 등 성공적인 상담 활동을 펼쳤다.
또한, ㈜명림 및 하이텍에스(주) 등은 현지 공장을 직접 방문 상담 후 이메일 교환 등 구체적인 구매 요구가 있었으며, 고려정공은 활발한 상담 및 주문 견적 요청으로 다음날 말레이시아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어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상담에서는 참가업체별로 2-4개의 현지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는 개별 방문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으며, 토탈엔지니어링(주)은 제품 규격에 대한 문의와 견적을 요청받았고, ㈜대길산업은 구매를 위한 구체적인 이메일 교환 등을 약속받았다.
삼일중공업(주)과 이이기계(주)는 향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서로의 발전을 약속하였고, ㈜한성BCC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방문한 업체 모두에게서 구매의지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 기계종합 무역사절단이 활동한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수출에 대한 충분한 잠재력과 시장성 및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번에 참가한 기업의 바이어 관리 뿐만 아니라 앞으로 관련 업체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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