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혼모 지원센터는 8일 오후 3시 마산시 회원동 홀트빌딩 3층에서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이주영·안홍준국회의원, 황철곤 마산시장, 관계 기관장 그리고 (사)홀트아동복지회 말리홀트 이사장, 민경태 회장, 송재호 홍보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도내 미혼모를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 업무의 본격 개시에 들어간다.
미혼모 문제는 미혼모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서, 이번 <미혼모 지원센터>개소는 김태호 지사의 강력한 의지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남도 미혼모 지원조례”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도내 미혼모가 겪어야 할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의 해결을 돕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태호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혼모라는 이유로 겪어야 하는 문제들을 이 지원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남도 미혼모 지원센터>는 미혼모 예방, 미혼모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건강한 사회인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와 미혼모의 자녀에게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활동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