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지난 미술관 야외전시장에서 개관식 및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오영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 임경숙 문화복지위원장, 김성일 창원시의회 부의장과 창원시의원 12명, 제11회 문신미술상 수상자 김재관, 문신미술상운영위원장 정외영,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장 김상문외 미술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회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오영 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을 지극히 사랑했던 한 위대한 작가의 피땀 어린 흔적으로 건립된 문신미술관은 후손까지 대대로 물려줄 재산”이라며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문신미술관은 지난 7월부터 4개월에 걸쳐 노후화된 기존 전시실 내부시설과 수장고를 비롯한 전반적인 내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원형미술관 1층에 사회교육장을 증축하는 등 새롭게 단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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