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환경부 주관 광역시 도별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기관 평가 결과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24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3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장에서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환경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관리체계 구축과 지도 점검실적, 배출업소 정보관리 및 모범업무 수행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한 서면 및 지자체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경남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도내 총 8,280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 계획부터 지도점검 및 위반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배출업소별 허가ㆍ신고사항 및 점검결과 입력을 통한 정보관리로 점검의 효율성 도모, 영세 배출업소에 대한 기술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합동점검, 고질민원의 신속한 해결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특히 도지사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지자체 환경관계 공무원, 기업체 및 주민, 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환경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지도ㆍ단속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및 전파하고, 민간의 자율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배출업소 자율점검제도 확대, 민 관 환경감시 협력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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