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밀집지역 피해목을 무상 파쇄 처리하고자 아주녹화개발(주)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급 계약체결로 시는 피해목 파쇄에 소요되는 방제 예산 절감 효과와 피해목을 산업용 에너지자원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김해시로부터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4월까지 대동면 지역에서 고사한 소나무 약 3천여 본을 공급 받아 목재파쇄기로 두께 1.5cm미만으로 파쇄하여 우드펠릿으로 생산하며, 파쇄 되지 않은 원목이나 가지는 일체 파쇄장 밖으로 방출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내년 4월까지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를 전량제거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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