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프랑스 BCI Aerospace 사와 손잡고 세계 주요 항공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Aeromart’ 행사를 국내 최초로 유치해 내년 9월 중 사천에서 개최한다.
Aeromart는 세계 주요 항공기업의 생산자와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출계약, 투자 및 정보교환을 하는 세계적 항공산업 비즈니스 시장(mart)이며, 내년에 열릴 Aeromart KOREA의 첫 해 행사비용은 BCI 사에서 부담하며, 행사 이후 성과분석을 통해 정기적 개최여부를 판단한다.
제1회 Aeromart KOREA는 국내ㆍ외 항공기업 간의 1대1 B2B(기업 간 상거래) 미팅, 도내 항공기업 방문 등을 통한 수출 마케팅, 국제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컨퍼런스, 국내ㆍ외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혁신기술 워크숍 등의 행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KAI,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등 35여 개의 국내 항공기업들과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봄바르디어(Bombardier) 등 50여 개의 글로벌 항공 기업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할 프랑스 BCI Aerospace 사는 세계적인 항공산업 관련 행사 주관사로서 미국 시애틀, 프랑스의 톨루즈 등 세계 항공도시 16곳에서 에어로마트를 주관하고 있으며, 파리 에어쇼, 서울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같은 세계적인 에어쇼에서도 B2B 미팅을 주관하는 등 그간 국제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수출성사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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