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지난 26.일 오후 5시 경남 거제시 장승포 해상과 경남 창원시 신촌동 제 4부두에 정박중인 중국선박(KING HONOR, 21,669톤)내에서 중국인 밀입국자 6명과 밀입국 운송책 중국인 갑판원인 주지앙(만 36세)을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로 현행범 체포하여 조사 중에 있다.

해경은 선원인 해상 운송책인 주지앙은 중국 텐진항에서 중국인 밀입국자 6명을 대한민국내 밀입국시키는 대가로 1인당 한화 금 500만원을 받기로 약정하고 동선박 갑판창고에 은닉시켜 27일 오후 5시 경남 창원시 신촌동 제 4부두로 밀입국시키다 검거됐다.
한편, 통영해경은 밀입국자 6명에 대해 조사후 단순 밀입국자로 판명되어 밀입국 가담 혐의점이 없으면 마산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인계 예정이고, 해상 운송책 주지앙은 밀입국 경위 및 국내 알선책 연계여부 등 상세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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