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와 지역 대학생을 연결하여 개별학습 지도 등을 통한 학력증진과 인성지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 오는 4월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군은 22일 오전 11시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멘토)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멘티) 10팀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멘토와 멘티들의 첫 만남과 앞으로 뜻 깊은 활동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향상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멘토링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실시되며 개별 가정방문이나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시설에서 그룹 형태로 진행된다.
멘토 참여자들은 기초학습 및 교과과목 등 부진 학습 지도와 가정 및 학교생활 관련 고충 상담과 인성지도, 영화, 전시회, 공연관람, 유적지 탐방, 독서토론 등 문화체험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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