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1년 북면 신음마을에서 시작한 농촌 도랑살리기 사업이 2011년 2개소, 2012년 7개소, 2013년 7개소를 조성하여 총 16개소의 농촌도랑이 수질 1등급으로 회복됐으며 2014년 또다시 4개소의 도랑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농촌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배경은 국가하천인 낙동강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수계 지류 상류에 위치한 마을 도랑의 수질환경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인식으로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의 환경보전 교육, 도랑 물길정비, 폐기물 및 퇴적토 제거, 수생식물 식재 등 수생태 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마을벽화 그리기, 화단조성, 폐기물 분리보관용기 설치, 마을의 뿌리 찾기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도랑살리기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도랑살리기운동 발원지로서 각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견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하여 자발적 주민 환경운동으로 발전하고 있고 지금까지 본 사업으로 전국 도랑살리기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했다.
올해 신규사업은 시의 계획을 환경부에서도 함께 공감하고 1억1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랑살리기 대상지역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유지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사업이 완료된 도랑에 대해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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