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일주일째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말까지 시 소유 공공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관내 재난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특별 지시한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산야구장, 마산체육관 등 체육시설물을 찾아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챙겼다.
현장에서 점검과 함께 보고를 받은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일선 근무자와 관리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해 모든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마산소방서 주관으로 마산항 제2부두에서 열린 ‘국동크루즈 긴급구조 합동소방훈련’ 현장을 참관하며 “사전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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