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11,000원 이하 저소득 주민 38,000여명이 이용 할 수 있는 ‘행복병원’을 운영하여 저소득 주민 중점이용 의료사회복지 협력시스템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정된 병원으로는 의창구 허&리병원, 마산회원구 청아병원, 진해구 진해연세병원 3곳이며 지금까지 무료간병 255명, 구급차량 무료이용 108명, 의료사회복지사 사례관리 533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복병원은 최근 저소득 주민의 의료사회복지서비스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개발한 사업이며 그동안 언론기관과 각종 사회복지시설, 행정기관과 해당 가정에 안내 우편물을 배달하여 사업에 대해 다양하게 안내했다. 

이용대상 주민은 24시간 무료간병서비스와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긴급지원, 서비스 연계, 개별 맞춤상담 등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면 입․퇴원은 물론 상급병원으로 전원할 때 구급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