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군수 이재근)은 9일 최근 자가용의 이용 증가와 군내버스의 운행확대로 택시의 이용이 현격하게 줄어든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군은 관내 법인 및 개인택시 4개 업체 82대에 대하여 지난 2012년부터 택시승강장 설치 등 최근 2014년까지 7개 사업에 1억5천여만원의 시설설치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운행 및 영상기록장치,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설치 등 택시이용 서비스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한다.
지금까지 택시를 이용할 때 현금 결제만 가능해 기사나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왔으며, 운행기록장치나 블랙박스가 없어 교통안전에도 사각지대였다. 하지만 이제는 산청군 모든 택시에 카드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와 블랙박스를 장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탈 수 있게 했다.
또한 산청군에서는 올해 안에 산청버스터미널 정류소 내 택시승강장과 대기실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택시운행정보가 스마트 폰으로 문자전송 되는「택시안심귀가 서비스 지원」전자태그 설치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군 관내 택시의 적정수량을 파악코자 전문기관에 택시 총량제조사 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결과에 따라 택시 보유수량을 감축하는 등으로 공급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택시산업 활성화를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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