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무분별한 불법 입목벌채 우려와 하절기 휴가철 등산로, 계곡 등에 쓰레기, 오물 등의 불법 투기행위가 예견되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도 및 시·군 합동으로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계도·단속 내용은 산림생태계 보전과 산지이용 질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불법 연료채취 및 벌채는 몰론 산림내 주요 행락지 인계곡 등에서 무단 취사행위 및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와 오갈피, 느릅, 헛개, 구지뽕나무 및 희귀 산약초 등의 불법 굴·채취 행위와 또한 산림형질변경지의 인·허가구역과 도로 개설지역의 경계침범 및 적치행위 여부, 그리고 개발이 성행하는 주변지역의 무단 산림훼손행위, 적법한 절차 없이 중장비를 이용한 대규모 산림훼손행위, 고의적인 입목의 고사행위 등이다.
지난해 산림피해 단속 실시 결과 총 229건에 52ha로 불법 산림형질변경이 173건 31ha, 무허가벌채 등 18건 13ha 도벌이 2건, 기타 36건 8ha 이며, 피해 유형별은 주로 농로설치, 묘지조성, 택지개발, 공장부지조성, 축사건립, 토석채취 등이거나 무허가 벌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에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의법 조치하고 앞으로도 계속 시군과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적인 추적 단속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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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림내 불법행위 도·시군 합동 계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