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14학년도 특성화고 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및 근로관계법 교사 연수를 12-13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노동연수원 주관으로 경남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취업지도부장 및 3학년 담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레이크힐스 부곡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9월부터 실시하는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현장실습을 대비한 연수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근로에 대한 바른 이해와 안전한 현장실습을 지도하기 위한 취업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근로기준법 기본개념, 산업재해 예방, 학생 취업역량강화 등에 대한 지도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연수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 근로시간, 휴일․휴가, 임금 등과 관련된 근로기준법, 기간제 근로, 차별금지 등의 비정규직 관련법, 위험·위해 예방조치 및 관리, 업무상 재해의 성립요건과 보상 및 처리절차 등 산업안전과 산업재해, 현장실습 규정 이해 및 우수 사례 등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취업담당 교사들은 연수 후 단위학교에서 교사 대상 자율 연수를 통해 취업을 지도하는 교사의 학생 취업지도 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청 과학직업과 관계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취업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 및 근로관계법 연수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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