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군수 차정섭)은 16일 오전 10시 함안말이산고분군 발굴현장에서 경남발전연구원(원장 조문환) 주관으로 고분군 공동발굴조사에 대한 최종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가졌다.
차정섭 함안군수 및 허호승 함안부군수, 류창환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장,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발굴조사 추진경과보고 및 현장 설명이 있었으며 향후 발굴조사 계획 및 보존·관리 방향에 대한 자문회의가 함께 이뤄졌다.
한편 함안군이 경남발전연구원과 함께 지난 1월부터 7여 개월 간 실시한 이번 공동발굴조사에서는 다량의 5세기 아라가야 유물과 함께 아라가야 시기의 새로운 고분 축조기술을 발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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