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경남도와 함께 29일 오전 10시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2곳과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신종우 경남도 투자유차단장, ㈜부용 임찬수 대표이사, 미국 스타 레포츠(Star Leports) 박태금 대표이사, 강신길 현대휘트니스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가포지구에 총 11개 국내기업과 1개 외투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현재 일본 2개 기업과도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경남도와 함께 지역경제와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수출주도형 외투기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기업체 면담과 사업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오는 9월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상반기 공장건축을 거쳐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업운영에 들어갈 계획을 밝혀 마산권역 경제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수 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저성장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시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 투자결정’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차질 없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신규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투자유치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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