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창원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중 9편을 뽑아 재미난 이야기로 구성한 동화책 “호랑이 잔칫날”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화책 “호랑이 잔칫날”은 효자, 효부, 열녀에 관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뿐만 아니라 호랑이, 곰, 소와 같은 동물도 친근한 이미지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국제 아동문학 학술행사인 “2014 창원세계아동문학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500여 국내외 작가들에게 한국아동문학의 수도로서 창원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알리기도 했다.
동화책 “호랑이 잔칫날”은 전국 각지의 아동문학작가 9명이 동화로 재구성하고 아동문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그려 마지막 한 장까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동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발간을 기념해 원화전시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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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전설 호랑이 잔치날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