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흥석)는‘제1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4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도지사표창, 도의회의장상,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여한다.
사회복지의 날’행사는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9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의 주제는‘찾아가는 복지, 행복한 경남’이다.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보건복지부장관 표창 6명, 도지사 표창 20명, 도의회의장상 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2명,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5명, 사회복지대상 5개부문 5명) 등 표창대상자는 시·군과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민간복지대상은 진해희망의 집 이경민 원장이 수상한다.
이경민 원장은 28년 동안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후원자 발굴과 교류를 통해 시설아동복지 증진에 공헌을 했다.
공공복지공로상은 소외계층의 복지욕구를 수렴하고, 사회복지사 처우에 대한 조례 제정 지원 등 사회복지정책 개발과 건의에 공헌해 온 경상남도의회 정책연구담당 강성도 사무관이 수상한다.
기업공로상은 동양교통(주) 대표이사로서 비영리단체 동양사랑나눔회를 만들어 매년 지속적인 후원과 다양한 복지활동을 전개한 동양교통(주) 동양사랑나눔회 김외수 회장이 수상한다.
자원봉사자상은 오랜 기간 소외된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독거노인 정서지원, 의료봉사단 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경남사회복지정책연구원의 장복순 자원봉사자가 수상한다.
대학지도자상은 다양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사회복지학의 발전과 사회복지 인재 양성 및 배출에 힘써 왔으며 특히 폭넓은 실습기회를 부여하여 지역 사회 연계 협력에 기여한 창원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김은경 교수가 수상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다섯돈으로 제작한 금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에서 사회복지일선 현장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녀 20명을 선발하여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홍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사회복지가족을 격려하고,“소외된 계층, 어려운 이웃 등 도민들의 실질적인 복지를 위해 복지예산을 적극 늘리고 복지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안전한 근무여건 개선, 복지 인력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부 행사는 ‘사회복지, 하모니를 꿈꾸다’를 주제로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사회복지인들의 한마음 한가족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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