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은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마을회관에서 도농교류 활성화와 마을사업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주민 현장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주민 스스로가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도농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설된 과정이다.

산청군농협 관내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 날 교육에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남기정 교수는 식사랑농사랑운동과 도농교류 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민 스스로 농촌의 가치를 인식하고 농촌과 도시의 교류가 필요하다" 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도시민들이 농촌에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를 마을사업에 반영하는 도농교류 사업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요청에 따라 마을에 꼭 필요한 교육이 이루어진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금차 현장교육이 관내 마을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